[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재혼과 연애에 선을 그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황신혜가 “결혼은 아닌데 연애는 하고 싶다. 진경이는 어떠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 재혼 생각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이혼한 지 10년 넘었다. 21년 차다”라고 말하자 장윤도 “나도 한 8년 됐다”라고 자신의 이혼 경력을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는 “(황신혜) 언니가 여배우 최초 이혼 발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황신혜는 “별 타이틀이 다 있다. 굳이 (이혼을) 말하진 않았었다”라며 “그때 (딸) 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다.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수도 있고,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는데 친구들 집에 가면 엄마, 아빠들이 말하지 않나. 오히려 딸한테 상처 될 거 같아서 먼저 발표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숙이 “엄마한테 연애하라고 부추긴다던데”라고 묻자 황신혜는 “예전에 연애 한번 했었다. 진짜 너무 예쁘고 젊은데 남자친구 만들라고 한다. 나가서 애쓰고 난리다. 소개팅도 계속 알아본다. 진이가 몇 명을 사귀었냐고 물어봐서 대답해줬더니 엄마가 이 정도밖에 안 만났냐면서 실망이라더라”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홍진경은 재혼과 연애 대한 질문이 자신에게 향하자 “(이혼 후 연애) 못 해 봤다. 그리고 결혼 생각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패션쇼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 연애 끝에 결혼, 2010년 딸 라엘이를 품에 안은 뒤 지난해 6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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