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기승 빙판길 보행 낙상사고 올들어서만 82건 발생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원주소방서(서장 김정기)는 한파가 기승을 불이는 가운데 올들어서만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이 82건에 달하고 있다며 노약자 외출 자제 등 낙상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9일까지 출동한 1,156건의 구급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빙판길 낙상 사고로 82명의 환자가 병원 등으로 이송되었다. 성별 분포로는 남성 34명, 여성 48명으로 집계되었고, 나이대별로는 80대 이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3명, 60대 12명으로 60대 이상의 연령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시간대별로 보면,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출근시간을 포함해 주로 시민들이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에 낙상사고가 50건으로 전체 사고의 6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특히, 고령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추운 날씨에는 되도록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보행을 하지 말고, 보폭을 줄여서 걷는 등 미끄러짐 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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