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해온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제29회를 맞이하여 명칭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계기로 권위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예술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공예문화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는 이번 대전을 준비하며 크게 두 가지 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전’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최고 훈격을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하고자 도전한다. 또한 훈격에 걸맞게 대상의 시상금을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증액하여 대한민국 공예 분야 최고 수준의 상금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상 규모를 총 37건에서 47건으로 10건을 더 증가시켰다. 이는 신진작가들의 성장과 도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의 지향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문화인 옻칠 목공예분야의 전통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현대적 예술성을 조명함으로써 옻칠 목공예의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함에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 갈이 공예 2개 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직접 출품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전년보다 10건이 더 증가한 총 47건으로 상장과 함께 상금 총 1억 4,000만원(대상 4,000만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제96회 남원 춘향제 기간 중 “남원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한국의 옻칠 목공예의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지역의 문화예술로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대전을 통해 옻칠 목공예 전통문화를 이어 오늘날 이 시대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인‧작가들이 조명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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