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자체 콘텐츠를 통해 더욱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112 사일런스 라이브러리 [겨울 비티고 특집] l 비티파크 2026’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비티고’ 학생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이날 도서관에 모여 사서 선생님 몰래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도시락 먹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각자의 도시락을 소개했다. 뻥튀기, 김부각, 간장게장 등의 예상을 벗어나는 메뉴 소개가 이어진 가운데, 원진은 도시락 대신 팝콘용 조리도구가 가방에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서 선생님이 다가오자 곧장 가스버너가 책이라며 순발력을 발휘,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도시락을 먹으며 ASMR 미션에 도전했다. 정해진 데시벨을 넘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직접 팝콘을 튀겨야 했던 원진은 옥수수를 프라이팬에 쏟자마자 적발됐다. 결국 데시벨을 포기한 채 팝콘 만들기에 나섰고, 다른 멤버들 역시 간장게장 국물을 활용하는 등 벌칙을 잊은 채 모두가 팝콘에 집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표정만 보고 감정을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얼굴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무서운데 재밌는’, ‘짜증 나는데 참아야 하는’ 등 난이도 높은 제시어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민희는 ‘어색한데 기대되는’을 실감 나게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고, 멤버들은 제시어를 직접 정해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표정 연기를 하는 멤버를 그리는 초상화 대결이 펼쳐졌고, 정모는 우빈의 표정을 그대로 옮긴 듯한 높은 싱크로율의 그림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유통기한이 지난 독은 덜 독할까, 더 독할까’라는 독특한 주제를 두고 멤버들은 각자의 논리를 펼치며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더 독하다’는 의견이 모인 가운데, 원진은 “더 독해? 구독해”라는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띄웠다. 멤버들은 ‘돈독해’, ‘고독해’ 등 ‘해’로 끝나는 단어를 이어가며 케미스트리를 드러냈고, “영상 재밌게 봤으면 입덕해”라는 메시지까지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 에피소드 ‘그리스 비티 신화’ 예고가 공개됐고, 아홉 명의 신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콩트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새해를 맞아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주제로 전개되고 있는 ‘크래비티 파크’인 만큼, 어떤 콘텐츠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크래비티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