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국가대표에 메이저리그까지 경험한 야구선수 황재균, 그의 전성기는 야구 외적으로도 화려했다.

‘섹스머신’이라는 충격적인 별명부터 ‘아나운서 킬러’ 폭로까지 다시 소환됐다.

2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서 MC 신동엽은 과거 KBO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에릭 테임즈의 유명한 발언을 꺼냈다.

2015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당시 테임즈는 황재균을 두고 “케이팝 스타 섹스머신”이라고 표현했고, 통역이 이를 그대로 옮기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황재균과 질문을 던졌던 박지영 모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대해 황재균은 이날 방송에서도 “통역이 직역해서 일이 커진 거다. 미국에서는 ‘섹시한 남자’ 정도로 흔하게 쓰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손아섭은 곧바로 “아닐 건데?”라며 반응했다.

이어 손아섭은 황재균을 두고 “아나운서 킬러였다”고 폭로했다. 당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배지현 역시 “재균이가 20대 후반이던 시절 확실히 인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황재균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상형을 정해본 적 없다”고 했지만 손아섭은 “수수한 스타일도 봤고, 섹시한 스타일도 봤다. 진짜 다양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자 황재균은 “더 나가면 안 될 것 같다. 재혼이고 뭐고 끝났다”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