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K팝 작곡가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결혼한다.

6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재는 약혼자인 한국계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샘 김과 오는 11월 7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재는 최근 휴가지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프러포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송라이팅 세션에서 동료로 인연을 맺은 뒤 교제를 이어왔고, 2023년 말 약혼했다. 결혼식은 이재의 모친인 신혜진 세영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이 운영하는 LA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트와이스, 레드벨벳, 에스파, 엔믹스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 작품의 OST ‘Golden’에서는 공동 작곡·작사에 참여하고 직접 가창까지 맡았다.

한편, 이재는 지난달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K팝 작곡가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다음 달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음악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