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전국구 채널로 키워낸 ‘충주맨’ 김선태 뉴미디어팀장이 공직 사회를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 말 퇴직하기로 했다. 현재는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사직이라 당황스럽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팀장은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공무원 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특히 ‘B급 감성’을 앞세운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지자체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 97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퇴직 사유나 향후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시 관계자는 김 팀장이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김 팀장의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를 긴급히 물색 중이지만, ‘충주맨’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