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화성시청)은 살았고, 임종언(고양시청)은 생존에 실패했다.
황대헌과 신동민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각 조 3위에 들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에서 레이스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황대헌은 초반 3위에 자리하며 여유롭게 페이스를 유지했다. 9바퀴를 남겨놓고 황대헌은 선두에 올라 레이스를 끌고 갔다. 7바퀴를 남겨놓은 시점에 다시 3위로 내려간 황대헌은 3바퀴를 남겨놓고 1위를 탈환했다. 이후 선두 자리를 지키며 2분 23초 30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과 신동민은 5조에서 함께 경쟁했다. 레이스 초반에는 임종언이 2위, 신동민이 3위에 자리한 채로 달렸다. 9바퀴를 남겨놓고 신동민이 선두에 올랐고, 임종언은 5위로 내려갔다. 5바퀴를 남겨놓고 신동민이 5위로 내려갔다. 한 바퀴를 남겨놓고 임종언이 넘어지고 신동민이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신동민은 2분 17초 365의 기록으로 영국의 니얼 트레이시와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임종언은 마지막 순간에 미끄러진 뒤 레이스를 마쳤지만 2분 38초 452의 기록으로 6위에 그쳐 탈락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4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7바퀴를 남겨놓고 넘어지며 완주하지 못한 채 탈락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