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조기 탈락한 임종언(고양시청)이 아쉬움을 삼켰다.

임종언은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5조 최하위에 머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언은 한 바퀴를 남겨놓고 넘어지며 2분 38초 452의 기록으로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임종언 대표팀 에이스로 앞서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기 후 임종언은 “자신감이 있었는데 준비한 것을 하나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후회되는 경기다. 속상하고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종언은 “마지막에 안으로 나오면서 마무리하려다가 안 좋은 빙질에서 힘을 주다 보니 예상치 못하게 넘어졌다. 평소보다 얼음이 안 좋았다. 다른 선수들도 그쪽에서 넘어졌다”라고 넘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임종언은 다음을 기약한다. 그는 500m, 계주 5000m에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임종언은 “다음 경기도 있으니 빨리 털어야 할 것 같다. 쉽지 않겠지만 멘탈 잡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