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K-HIT 프로젝트의 백미는 단연 강원랜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그랜드코어존(Grand Core Zone)’에 있다. 강원랜드는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 중 무려 71%의 예산을 이곳에 집중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복합리조트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초대형 실내 중심 랜드마크를 구축한다.
그 중심에는 과거 지역의 정체성인 탄광을 연상하게 하는 원통 모양의 거대한 ‘그랜드 돔’이 자리한다. 단순한 실내 공간을 넘어선 이 돔 안에는 2개 층의 오픈 구조로 조성되는 그랜드 카지노와 높이 20m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가 들어선다.
여기에 미디어타워, 엔터테인먼트 센터, 키즈 테마파크, 다양한 식음료(F&B) 및 리테일 공간이 결합되어 글로벌 수준의 복합문화시설로 탄생한다. 주변 인프라도 대폭 확장된다. 그랜드 돔 주변으로 각 300실 규모의 신축 호텔 3개 동(총 900실)이 추가되며, 6000석 규모의 ‘미디어 돔 아레나’가 새롭게 조성돼 365일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공연과 미디어 쇼를 선보인다.
휴식의 질과 타깃 고객층도 완전히 달라진다. 강원랜드는 ‘웰포테인먼트(Welfertainment)’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웰니스존’과 ‘사계절 레포츠 파크’를 전면 구축한다. 웰니스존에는 숲 치유 코스와 포레스트 명상은 물론, 온천형 객실과 요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특히 고급형 웰니스 빌라를 마련해 고부가가치 체류형 휴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 시즌에 편중됐던 방문객 흐름을 분산하기 위해 썰매장, 펫 빌리지 등 온 가족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파크를 조성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대변혁을 통해 카지노에 치중됐던 과거의 한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사계절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거듭나겠다는 강원랜드의 의지가 화려한 조감도 밖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