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토스 앱에서 이용 가능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6000만 돌파

앱 마켓 중심에서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게임이 금융 플랫폼 안으로 들어왔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을 토스의 미니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앱인토스’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앱 안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형태다.

‘어비스리움’은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했다. 잔잔한 배경음악과 감성적인 스토리, 신비로운 심해 풍경을 앞세워 이용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힐링 게임 IP(지식재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선보인 후속작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 역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이어갔다. 이번 토스 미니앱 출시는 단순 채널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존 앱 마켓 중심 유통 구조를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 게임의 접점을 넓히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앱인토스’ 버전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토스 이용 환경에 맞춰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조작 체계를 최적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에도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이 독립된 공간이 아니라, 일상 플랫폼 안으로 스며드는 구조다.

출시와 함께 일일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장 핵심 자원인 ‘생명력’을 비롯해 인게임 재화 ‘다이아’, 희귀 물고기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초반 플레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의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이호대 대표는 “앱인토스 출시를 통해 어비스리움이 일상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