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마이너스 통장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신혼 시절 일화를 공개하며 감동을 안겼다.

25일 공개된 ‘A급 장영란’에서 장영란은 남편과 함께 남양주 신혼집 인근을 방문해 과거를 회상했다. 장영란은 결혼 당시 남편 한창이 마이너스 5천만 원의 통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남편이 대학교때부터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았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철저한 가계 관리에 나섰다. 그는 “당시 콩나물 하나부터 가계부를 다 썼다. 술 줄이자, 이건 집에서 해 먹자 같은 식으로 정말 꼼꼼하게 살았다”라며 눈물겨운 절약 과정을 떠올렸다. 결국 두 사람은 합심하여 마이너스 통장을 모두 갚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내조와 경제 관념은 현재 남편이 운영했던 병원의 경영으로까지 이어졌다. 장영란은 당시의 경험을 기반으로 시드를 불려 서울로 이사했으며, 대출을 받고 갚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산을 키워왔다.

장영란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어선 것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부모님한테 하나 받은 거 없다. 건강하게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며 “어머니 아버님은 건강만 하셔라. 둘이서 열심히 벌면 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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