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이하늬의 개인 기획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식당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날인 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1인 기획사, 안 하면 바보?’ 편을 통해 이하늬의 개인 기획사 ‘호프프로젝트(Hope Project)’ 주소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도의 한 곰탕집임을 공개했다. 해당 식당은 소고기와 곰탕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이하늬 법인의 분점으로도 등록됐다.

식당 관계자는 “기획사와 관련된 것은 맞다”며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남편과는 친한 사이”라고 전했다. 해당 방송은 건물 내부에서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한 공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이하늬 개인 기획사가 지난 2017년 11월 약 64억5000만원에 사들였으며 현재 시세는 100억에서 1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이하늬가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법인을 세워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법인이 부동산을 살 경우 개인보다 높은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받을 수 있고, 대출 이자나 유지비 등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세금, 대출 등 유리하다.

‘호프프로젝트‘는 2015년 ‘주식회사 하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뒤 2018년 ‘주식회사 이례윤’, 2022년 ‘주식회사 로프프로젝트’라는 사명 변경 과정을 거쳐 현재의 사명을 사용 중이다. 대표이사는 이하늬의 미국 국적 남편 장모 씨, 사내이사가 이하늬다.

이에 대해 이하늬 소속사 측은 “해당 건물은 법인 본점 소재지이자 복합 문화예술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소유권 이전 절차가 지연되면서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이 유지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등기부등본상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시점은 2020년임에도 계속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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