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김윤지 금메달

스노보드 이제혁 동메달

서울시 소속선수 메달리스트 2명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서울특별시 소속 국가대표 김윤지(바이애슬론, BDH파라스)와 이제혁(스노보드, CJ대한통운)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획득한 2개의 메달은 모두 서울특별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패럴림픽 첫 출전이었던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12.5㎞) 결선에서 38분00초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로,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쾌거다.

김윤지는 수영 종목으로 운동을 시작해 중학교 시절 스키를 동계 스포츠에 도전했다. 이후 노르딕스키와 수영을 병행하며 동·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틀어 MVP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또한 서울특별시 소속 이제혁은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값진 메달을 안겼다. 뛰어난 기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달을 따내며 서울특별시 소속 선수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 소속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