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최하위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1위를 점지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23 25-20) 승리했다.
13연패를 당하던 삼성화재는 연패를 끊었고, 2024년 2월 이후 2년 만의 현대캐피탈전 승리에도 성공했다.
삼성화재가 승리함에 따라 정규리그 1위는 대한항공으로 확정됐다. 대한항공이 69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69점으로 3점 뒤진다. 승수에서 2승 밀리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해도 대한항공이 더 높은 순위를 지킬 수 있다. 리그 최하위 삼성화재가 1위 팀을 결정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살아나며 승리했다.
아히가 26득점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미들블로커 양희준이 10득점으로 중앙을 지켰고 이윤수 13득점, 이우진 10득점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도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22득점, 레오가 21득점으로 사이드 공격을 책임졌지만 리시브가 흔들려 중앙 쪽에서 공격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에 빨간불이 켜졌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