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3월 16일 오전 8시(한국 시각) OCN을 통해 국내 TV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시상식은 역대급 후보 기록과 K-콘텐츠의 활약,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시상식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기록 경신’이다. 작품상과 감독상 등 총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씨너스: 죄인들’은 종전 최다 기록인 14개를 넘어 아카데미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이에 맞서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의 양강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랑켄슈타인’, ‘마티 슈프림’ 등 쟁쟁한 작품들이 예측 불가한 수상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K-콘텐츠의 저력도 이어진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작인 ‘부고니아’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상 여부가 국내 팬들의 주요 관심사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와 주제가상 유력 후보인 마일스 케이튼 등이 선사할 압도적인 라이브 공연은 시상식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상자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전년도 수상자인 에드리언 브로디, 마이키 매디슨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총괄 프로듀서 케이티 멀런이 예고한 ‘마블 배우들의 재회’와 ‘슈퍼히어로들의 등장’ 등 깜짝 이벤트는 ‘별들의 축제’다운 장관을 예고한다.
이번 생중계는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국내 중계석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방송인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자리해 깊이 있는 분석과 현장의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최근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장항준 감독이 사전 녹화 촬영에 참여해 시청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6일 오전 8시 OC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티빙(TVING) 내 OCN 채널 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