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최여진이 결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불륜설부터 교주설까지 이어진 오해를 하나씩 짚으며 해명했다.

최여진은 16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박세리의 골프장 맛집 투어 포천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규한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여진은 결혼 8개월 차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결혼을 둘러싼 루머 해명이었다.

이영자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었다”며 ‘전처와 한집살이’, ‘불륜설’을 언급했고, 최여진은 “그게 저의 핸디캡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집살이’ 오해에 대해 그는 “가장 오해하는 게 ‘한집에서 키워주고 밥을 먹였는데 어떻게 지인의 남편을 뺏느냐’는 거였다”며 “그곳에 13개의 방이 있었다. 그 중 하나를 쓴 것이다. 같은 아파트 산다고 같이 사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불륜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영자가 “남편이 이혼하고 얼마나 있다가 사랑이 시작된 거냐”고 묻자 최여진은 “이혼 후 2~3년 후에 만났다”고 답하며 “불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남편의 전처가 직접 해명에 나섰던 배경도 전했다. 이영자는 “전처도 대단하다. 직접 해명을 해줬다. 이혼한 후에 만난 게 맞다거”라고 말했고, 최여진은 “저를 응원하고 아껴준다. 저의 팬이기도 하다”며 “전처가 ‘내가 두 사람을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해명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루머도 언급됐다. ‘교주설’이다. 최여진은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촬영 도중 등장한 남편은 “너무 좋고 행복하다. 하나보다는 둘이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내가 살 사람인데 왜 남들이 평가하냐. 내가 좋으면 좋은 거지”라면서도 “저라는 사람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남편이 겪지 말아야 할 것을 겪었다. 그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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