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배우 구성환이 미국에서 근황을 전했다.
16일 구성환의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에는 ‘추억은 가슴에 묻고 미련을 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성환은 미국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여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셨다”며 “삶에 있어서 좋은 날도 있고 안 좋은 날도 있다. 제 마음속에 묻어두고 왔다. 한 2주간은 정말 죽을 뻔했다”고 말해 세상을 떠난 꽃분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저만의 방식으로 많이 걷고 좋은 거 많이 보고 좋은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다”며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을 걷는다. 걸을수록 좋은 에너지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카메라에 탁 트인 풍경을 담으며 구독자들에게 공유했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달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가 싫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2월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며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네요”라며 씁쓸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구성환은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라며 “그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뛰어놀고 행복하게 놀고있어..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구성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견 꽃분이와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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