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고, 즐기고, 주도하는 강진”

청년의 목소리가 곧 강진군의 정책으로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청년정책을 논의·제안하는 ‘강진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청년, 강진 청년지원센터 등 40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정책협의체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강진군 청년정책협의체는 강진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34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협의체는 △일자리·주거·복지(8명) △문화·예술·관광·스포츠(11명) △농·축·임·어업(15명)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정기총회 연 2회와 분과회의 각 4회를 통해 청년 네트워킹과 청년 아이디어·정책 제안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및 회장·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함에 이어 분과별 운영 방향과 청년정책 제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강진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으로 선출된 김요나 회장은 “여기 모인 청년들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청년정책협의체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우리 청년들이 각 단체에서만 활동하다가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강진군 정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협의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강진에서 서로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협의체에서 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청년이 모이고 즐기며 주도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에게 제공하는 ‘만원 주택’, 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강진 반값 여행’, 이 밖에도 청년주거비 지원,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동아리 및 청년 창업 지원, 창업 임대료 지원, 가업 2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청년 정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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