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이 딸 지온 양을 둘러싼 황당한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윤혜진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아르바이트를 한 게 아니라 학교 근처 단골 마트 사장님과 친해서,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본인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잠시 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받고 일을 한 게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윤혜진은 지난 23일, 지온 양이 마트 계산대에서 상품 바코드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빠가 단축 수업인 줄 모르고 늦게 가서 기다리는 동안 알바 중이라는 소식, 너무 귀엽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2013년생으로 현재 만 13세인 지온 양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불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학교 1학년인 나이에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것으로 오해한 보도까지 이어지자 윤혜진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윤혜진은 “우리 어릴 때 맨날 가던 슈퍼에서 엄마 없을 때 손님맞이도 해보고 계산도 해보던 그런 추억 같은 것”이라며, 순수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아이의 행동이 법적 잣대로 해석되는 상황에 대해 “낭만 없다, 진짜”라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