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K-레저테인먼트를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를 건설 중인 가운데 그룹의 본질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비전의 랜드마크’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 3천 석 규모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한 번에 연결되는 형태의 세계 최초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조성되며, 연면적은 15만 평으로 스타필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40%로 올해 상반기 중 멀티스타디움의 상징인 지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말, 공식 개장은 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되면 SSG 랜더스는 2028년부터 이곳 멀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을 짓는다는 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멀티스타디움 건축 설계는 글로벌 스포츠 전문설계사 ‘DLA+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 맡았다. 해외에서 첨단 돔구장 사례를 참고해 야구 경기뿐 아니라 K-팝 공연과 대규모 문화행사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몰입도와 현장감을 강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정 회장은 “최근 막 내린 WBC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을 언제라도 열 수 있는 스타디움이 국내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된다면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스포츠·레저·쇼핑이 결합된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의 멀티스타디움은 경기장 내 호텔과 인피니티풀을 함께 조성하고 쇼핑몰과도 바로 연결돼 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복합쇼핑몰을 새롭게 정의한 ‘스타필드’가 이번에는 ‘K-레저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고객 마음속에 ‘신세계’를 넓혀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blesso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