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홍서범, 조갑경의 전 며느리 A씨가 전 남편의 외도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29일 자신의 SNS에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한테 사과하시라구요”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본지 단독을 통해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외도 논란과 관련,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사과문에 대해 “난리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이라며 “입장에서도 보니 주장과 많이 다른? 아니요. 모든게 진실이니 제대로 애매하게 이야기하시겠죠”라고 저격했다.

또한 A씨는 “인정하기는싫고 쪽팔리고. 근데 본인 아들의 잘못인거고”라며 “저와 제 가족에게 저지른 일 제대로 사과하시라구요.. 거짓사과. 억지사과. 뻔뻔한태도 그대로. 방송에 알리는데 햇수로 3년”이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여러분 제발 쉽게 사라지지않게 계속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차남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벌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B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함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80만원의 양육비 지급을 명령,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현재 해당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귀국 후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