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고창=고봉석 기자] 전북 고창군이 3번째 권역거점 농업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열면서 ‘농촌인력난 완벽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북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남부권, 2026년 2월 개관한 중부권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권역 거점시설이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권역별 공급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북부권 기숙사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방식이 아닌, 농업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로 건립되는 사업이다. 특히 북부권(흥덕권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북부권 기숙사를 조성할 계획이며, 완공 시 북부권 일대 농가에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공급하는 핵심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권역별로 총 5개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구축해 농촌 인력 문제를 구조적으로 완벽해결할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북부권 기숙사 기공은 고창형 농촌 인력정책이 권역별로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는 보호받고 농가는 안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력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동 출입국 서비스, 이동 마약검사실 운영, 이동 은행 서비스, 고창사랑 상품권 소비정책 등 ‘고창형 농촌인력 4대 핵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입국부터 정착, 소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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