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자신을 돌아보는 글이 주목 받고 있다.
31일 연예계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황석희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절대로 존경하지도 말고 멘토로 생각하지 말라”라며 “언젠가 반드시 크게 실망할 날이 온다”라고 올린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당시 황석희가 학생들로부터 자신을 멘토나 롤모델을 삼거나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받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유해하다. 나 역시 무해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온라인에서 외치는 도덕적 결벽을 실천 불가능하다”고 자신을 평가한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연애 매체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지난 2005년 길거리에서 여성을 추행하거나 2014년 수강생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에 황석희는 자신의 SNS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담은 글만 남긴 채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황석희는 영화 ‘웜바디스’, ‘데드풀’, ‘서치’,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외화 번역에 참여하며 스타 번역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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