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야구선수 김병현이 스포티비(SPOTV)에서 메이저리그(MLB)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31일 스포티비는 김병현을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친한 친구와 야구를 보는 것과 같은 편안한 해설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LA 다저스 전담 캐스터였던 빈 스컬리의 중계를 보면, 전문성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해설이 인상깊었다”며, “그분처럼 말을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중계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의 해설 데뷔전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연전 두 번째 경기다.

한편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우완 언더핸드 투수로 전성기 시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최고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Born to K’ 일명 ‘BK’라는 별명을 얻었다. ldy1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