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스테이지1 3일 개막

‘세계 챔피언’ 농심 ‘죽음의 조’ 알파조 배정

PRX와 마스터스 산티아고 ‘결승 리매치’

명예 회복 노리는 젠지-T1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세계 챔피언’ 농심 레드포스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 출격한다. 죽음의 조에 속했다. 정상에 올랐던 마스터스 산티아고 당시 결승서 만난 페이퍼 렉스(PRX)와도 다시 만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1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스테이지1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알파조’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챔피언 농심이 속한 ‘죽음의 조’다.

알파조에 속한 팀은 농심, PRX, 젠지e스포츠, 키움 DRX, 팀 시크릿, 글로벌e스포츠(GE). 이들은 플레이오프 진출권 4장을 놓고 그룹 내에서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한다. 특히 2일차인 4일 농심과 PRX가 격돌한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맞붙는다.

스티에지1을 앞두고 로스터에 변화를 준 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DRX는 ‘용’ 김호용을 1군으로 콜업했다. 팀 시크릿(TS)은 ‘리무루’ 드와인 엔리케즈와 ‘제우스’ 지안 베가 등 두 명의 신규 타격대를 영입했다.

제타 디비전은 ‘료타’ 오카야마 료타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고 기존 ‘XQQ’ 모토야마 히비키를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풀센스는 ‘Crws’ 타나멧 마하타나누윳이 선수로 복귀하고 ‘더러브패밀리’ 타나팟 림빠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 자존심을 구긴 젠지와 T1은 명예회복에 나선다. 두 팀은은 대회 개막일인 3일 나란히 경기를 펼친다. 먼저 젠지는 글로벌 GE와 맞붙으며 스테이지1 시작을 알린다. 지난 킥오프 당시 GE에게 1대2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던 젠지. 개막전에서 ‘텍스처’ 김나라를 필두로 복수에 성공하며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같은 날 T1은 바렐(VL)과 대결을 펼친다. VL은 승격팀이지만, 불구하고 공격적인 전술과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당시 후반 라운드 집중력 저하로 아쉽게 탈락했던 T1에 이번 개막전은 신예의 도전을 잠재우고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무대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