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남원=고봉석 기자] 남원시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책을 빌리고 공부하는 공간에 머물렀던 도서관은 כיום 지역사회 소통과 가치 공유의 거점이자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남원시공공도서관은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자책 서비스 ‘북라이브’와 ‘예약대출기’ 운영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공공·시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간 자료를 공유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활성화했다.
특히 2024년 10월 개관한 어울림도서관을 중심으로 통합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도서관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니어 대상 북스타트와 어린이·학부모를 위한 ‘English 스토리타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광한루원에서 운영되는 야외 북라운지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어린이 독서회, 인문학 강좌, 독후감 공모전, ‘독서왕’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이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과 순회사서 운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남원시는 2026년을 목표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서 대출 기간을 14일로 연장하고 ‘2배로 Day’를 운영해 대출 권수를 확대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맞춤형 자료 확충과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상호대차 및 책배달 서비스 확대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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