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현대가더비’에서 승리했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전북(승점 11)은 2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울산(승점 10)은 3연승 이후 2경기 무승(1무1패)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준의 헤더를 울산 이규성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조위제가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조커’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과감한 돌파를 시도한 이승우는 왼쪽 측면에서 윤종규를 제쳐냈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정승현마저 제친 뒤 간결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그대로 승점 3을 챙겼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SK가 ‘연고지 더비’에서 부천SK1995를 1-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전반 2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세레스틴의 득점으로 앞섰고, 한 골 차를 끝까지 지켜냈다. 5경기 무승(2무3패) 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첫 승이기도 하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