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규시즌 홈 첫 승 신고
선발 보쉴리 6이닝 무실점 호투
오윤석 결승타-힐리어드 추가 타점
이강철 감독 “선수들 의지 강했다”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가 삼성을 잡고 올시즌 홈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팽팽한 경기다. 타선 집중력에서 조금 더 앞섰다. 이강철(60) 감독도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냈다.
시리즈 내내 접전이다. 1~2차전은 결과가 좋지 못했다. 첫 경기 1-2로 졌고, 두 번째 경기는 6-8로 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양상은 비슷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선발 보쉴리가 날았다. 6이닝 5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전 2승이다. 두 번 나서 11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평균자책점 0.00이다. 이날은 좌타자 상대 약점도 딱히 보이지 않았다.
7회 김민수가 등판해 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 올렸다. 8회초 한승혁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1삼진 무실점이다. 9회 박영현이 나섰다. 1이닝 무실점으로 끝냈다. 시즌 3세이브다.
타선에서는 오윤석이 2회말 선제 결승 2루타를 때렸다. 1안타 1타점이다. 샘 힐리어드도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김현수는 2안타 경기 치렀고, 최원준이 1안타 1볼넷 1득점이다. 안현민도 1안타 1볼넷 올렸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보쉴리가 지난 데뷔전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투심과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필승조다운 활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2회 2사 후 오윤석의 선취점과 4회 힐리어드의 추가 타점을 잘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 한 주간 고생 많았다. 홈 개막 시리즈 3연속 매진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