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이경실과 딸 손수아가 연극에 동반 출연한다.

손수아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극 ‘사랑해 엄마’ 출연 소식과 함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수아는 배역에 맞춰 교복을 입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홀로 자식을 키워낸 어머니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경실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 역을, 손수아는 아들 철동의 연인인 선영 역을 맡았다. 실제 모녀 관계인 두 사람이 극 중에서는 예비 고부 관계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손수아는 SNS 게시글을 통해 “엄마와 함께하게 되어 부담이 컸지만,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엄마 이야기를 다루는 공연을 실제 엄마와 연습하니 마음이 묘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손수아는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기 분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4년 뮤지컬 ‘메리골드’에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2026 F/W 서울패션위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식 활동을 이어왔다.

조혜련이 연출과 주연을 이번 공연에는 이경실, 손수아 외에도 김지선,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담은 연극 ‘사랑해 엄마’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