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68.06%·영업이익 755.01% 증가

반도체 역대 최대 실적 견인…가격 상승세 긍정적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06%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755.01% 올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374억 원보다 41.73%, 영업이익은 185% 증가하며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 사상 첫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에도 반도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과 D램, 낸드 모두 전 분기보다 가격이 급격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송하고 있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했다. 향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주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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