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버 통합 예고

20일과 27일, 한국·아시아 지역 서버 통합

5월 10일까지 프리 시즌 ‘위대한 항로’ 개막

프리 시즌 진행 기념 이벤트 실시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바다가 다시 열린다. 판도 다시 짜인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서버 통합과 함께 프리 시즌 ‘위대한 항로’를 시작하며 이용자 집결에 나섰다.

핵심은 ‘통합’이다. 플레이 환경을 하나로 묶는다.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과 아시아 지역 서버를 순차적으로 통합한다. 우선 1차 서버 통합은 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존 ‘인도양’과 ‘산호해’가 ‘카리브해’로 묶인다.

2차 서버 통합은 아시아 지역 대상이며 ‘인도양’과 ‘태평양’이 하나로 합쳐진다. 분산됐던 이용자 풀을 모아 경쟁과 교류를 동시에 살리겠다는 의도다.

이와 함께 프리 시즌이 열린다. ‘위대한 항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기존 시즌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판’이다. 교역, 모험, 전투까지 전 영역이 열려 있다. 사실상 리셋 전 마지막 축제다.

풍부한 보상이 기다린다. 시즌3 ‘황금의 시대’ 한정 교역품이었던 금괴와 은괴가 돌아온다. 신규 모험 지역도 추가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26등급 선박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최상위 콘텐츠 진입을 위한 발판이다.

또한, ‘돌아온 금괴 약탈단’, ‘증서 약탈단장’ 등 신규 적이 등장한다. 여기에 ‘선박 지정 각인’ 시스템을 추가했다. 특정 선박에 버프를 부여하는 구조다. 최상위 콘텐츠와 국가 랭킹 보상과 연결된다. 경쟁의 이유를 분명히 만들었다.

이벤트 보상도 넘친다. 먼저 출석만 해도 ‘위대한 항로의 주화’를 준다. 이 주화로 항해사 장비, 성장 재화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임무, 탐험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 동선을 유도한다. 복귀 이용자도, 기존 이용자도 모두 끌어안겠다는 설계다.

서버 통합은 단순한 기술적 조치가 아니다. 이용자 밀도를 높이고, 경쟁을 살리고, 콘텐츠 소비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여기에 프리 시즌까지 붙였다. 드넓은 바다가 다시 열렸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