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KCC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 뺏기면 안 된다”
이상민 감독 “빠른 농구 해야 한다”

[스포츠서울 | 원주=김동영 기자] 원주 DB와 부산 KCC가 6강 플레이오프 첫 판을 치른다. 1차전 중요성을 설명이 필요 없다. 양 팀 사령탑이 ‘키 포인트’를 짚었다. 조금 다르다. 궁극적으로 결은 같다.
DB와 KCC는 13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무려 91.1%에 달한다. 그만큼 첫 경기가 중요하다. DB도, KCC도 질 수 없다.
경기 전 DB 김주성 감독은 “우리가 좋을 때와 아닐 때 차이가 있었다. 수비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이쪽이 되면 경기력이 잘 나왔다. 내주면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수비 강하게 하면서 상대가 어렵게 던지고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리바운드 잡은 후 빠른 농구로 이어가야 한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KCC 이상민 감독은 “혼자 하는 농구가 아니다. 다 같이 해야 한다. 그러면 시너지 효과 나올 것이다. 우리 선수들 자기 역할 해주면 결과도 나올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내주면 안 된다. 정규리그 3승3패 했다. 결국 빠른 농구가 중요했다. 트랜지션이 돼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뛰는 농구 주문했다. ‘힘들면 쉬게 해줄 테니 한 번 달려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 번이라도 더 공격할 수 있다. 내가 공격해야 빠른 농구도 된다. 두 명의 감독이 다른 얘기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목적은 같다. 어느 팀이 웃을까. 판은 제대로 깔렸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