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5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아시아 신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늘렸다.
이제 신기록이 목전이다. 오타니는 추신수가 2018년 세운 아시아 선수 최장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1경기 차로 다가선 것.
오타니가 다음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타이를 이루고, 두 경기 연속 이어가면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다저스 구단 역사도 가시권이다. 1900년 이후 기준으로 오타니는 구단 연속 출루 단독 3위에 올라섰다. 2000년 숀 그린의 53경기, 1954년 듀크 스나이더의 58경기 기록이 앞에 있다.
한편 오타니의 기록 행진 속에서도 팀은 웃지 못했다. 다저스는 6-9로 패했다. 김혜성은 멀티히트르 작성하며 타율 3할에 진입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