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5’에 새로운 출연자 정준현이 합류하며 ‘시그널 하우스’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21일 방송된 ‘하트시그널5’ 2회에서는 입주자 6인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된 데 이어, 남성 출연자 정준현이 등장해 러브라인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특히 첫날 0표를 받았던 정규리가 2표를 획득하며 박우열과 호감을 확인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입주 2일 차 아침, 박우열과 정규리는 전날 약속한 출근길 카풀을 통해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정규리가 목적지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어떡하냐? 6분 뒤에 내려야 한다”며 아쉬워하자, 박우열은 “너무 짧으면 다음 정거장에 내려주겠다”며 목적지를 수정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가고 싶은 데 있으면 저랑 같이 가자”라고 제안했고 정규리는 “좋다. 바다 보러 가자”라고 화답하며 여행을 약속했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김민주는 27세 마케터이자 아나운서 준비생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김성민은 29세 일반의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현대 한복 브랜드 디렉터인 정규리는 29세로 김성민과 동갑 친구임이 확인됐다. 전문 모델인 김서원과 마케팅 회사원인 박우열은 25세 동갑내기였다. 마지막으로 첫 날 3표를 휩쓸었던 ‘몰표녀’ 강유경은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고, 나이는 스물세 살”이라고 밝힌 뒤 “미안합니다”라고 막내다운 사과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소개 후 이동한 와인 바에서 새로운 남성 입주자 정준현이 나타났다. “94년생이며, 변호사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강한 남성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민주는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호감을 보였고 강유경 역시 “드라마에서나 보던 직업이다. 제가 여태까지 변호사랑 대화할 일이 없었으니까”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박우열은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더라. 위험해질 수 있겠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출연진의 2일 차 호감도 문자 결과는 예측 불허였다. 김민주는 김성민을, 정규리는 박우열을 선택했다. 강유경 역시 2일 연속 박우열에게 문자를 보냈고, 김서원은 김민주에게로 방향을 틀었다. 정준현은 대화가 잘 통했던 정규리를 택했으며 김성민은 강유경을 선택했다.

충격적인 결과는 박우열의 선택이었다. 강유경은 본인이 받은 문자가 박우열의 것이라 확신하며 기뻐했으나, 박우열의 마음이 향한 곳은 정규리였다. 예측단의 김이나는 “(유경이가) 우열과 자신이 지금 꽤 본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고, 이상민 또한 “유경이가 여기서 끝내면 되는데 못 끝내는 게, 우열이가 문자를 보냈다고 알고 있으니까”라며 탄식했다. 김이나는 “원래 모두가 행복할 수 없는 곳이 ‘하트시그널’이다”라는 말로 더욱 복잡해질 앞날을 예고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