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SF전 2안타 1타점

이정후는 글래스나우에 막혀 무안타

LAD, SF 3연전 2패 후 1승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A 다저스 ‘혜성특급’ 김혜성(27)이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8)는 아쉬움을 남겼다. 3연전 전체로 보면 나란히 3안타씩 쳤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최종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 1타점 기록했다.

22일 1차전에서 1안타 1타점 1볼넷 올렸다. 23일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멀티히트 생산했다. 20일 콜로라도전 2안타 이후 4일 만이다.

이정후도 동시에 선발로 나섰다. 6번 우익수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22일 1차전에서 2안타 1타점, 23일 2차전에서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는 실패다.

이날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첫 타석을 치렀다.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이다. 삼진으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4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웹의 초구 시속 93.1마일(약 149.8㎞) 속구를 밀어 쳐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스코어 3-0이다.

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 완성이다. 이정후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정후는 2회말 병살타를 때렸고, 5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말에는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완전히 막힌 경기다.

이날 성적을 더해 김혜성은 올시즌 타율 0.324, 1홈런 5타점, OPS 0.886 기록하게 됐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3, 1홈런 9타점, OPS 0.658이다.

경기도 다저스가 3-0으로 이겼다. 1차전 1-3, 2차전 0-3 패배다. 라이벌과 시리즈에서 체면을 구겼다. 세 번째 경기는 잡으면서 최소한 성과는 냈다. 홈으로 돌아가 시카고 컵스를 만난다.

다저스 선발 글래스나우는 8이닝 1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DS) 완벽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0패)이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도 7이닝 7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기록했다. 타선 지원이 없어 패전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