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핑계고’가 디즈니+ ‘골드랜드’ 팀의 습격으로 웃음바다가 됐다. 25일 공개된 EP.105 ‘금빛 우정은 핑계고’ 편에서는 6년 전 화제를 모았던 박보영과 김희원의 ‘황당 열애설’ 비하인드와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김희원의 근황이 낱낱이 공개됐다.

◇ “나 이제 다 컸나 봐”… 박보영이 직접 푼 김희원과의 열애설 뒷이야기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박보영과 김희원의 과거 열애설 언급이었다. 박보영은 당시 소속사가 없던 상황에서 직접 팬카페에 해명 글을 올렸던 일화를 회상했다. 그녀는 “선배님이랑 밥 먹고 커피 마신 게 전부인데 기사가 크게 났다”며, “아빠 주변 분들이 ‘보영이 남자친구 나이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걱정하셔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당시 김희원은 열애설이 났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너무 아파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전화가 계속 와서 받았더니 아니라 그러라고 하고 다시 잤다”는 ‘아프니까 열애설이다’식의 쿨한 반응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 “쇼츠 중독에 갱년기?”… 김희원, 유재석도 당황케 한 ‘밉상(?)’ 매력

최근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김희원은 이날 시종일관 엉뚱한 답변으로 유재석을 ‘열받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질문을 던질 때마다 “몰라요”, “싫어요”라고 답하거나, 진지한 고민 끝에 나온 습관이 알고 보니 ‘쇼츠 중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희원은 여름에도 목에 수건을 두르는 이유에 대해 “갱년기 때문인지 식은땀이 자꾸 나서 기분이 나빠진다. 수건을 두르면 바로 닦을 수 있어 상쾌하다”며 눈물 겨운(?) 갱년기 고충을 고백해 제작진으로부터 센스 만점 ‘목수건 세트’를 선물 받기도 했다.

◇ “중수타(中Star) 이광수”… 여전한 런닝맨 케미

이광수는 유재석과의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유재석은 이광수를 “빅스타는 아니고 중수타(중급 스타)”라고 부르며 장난을 쳤고, 이광수는 김남길 팬미팅에 탐방을 갔던 에피소드와 한강 데이트 목격담 등을 풀어놓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춘 ‘골드랜드’는 공항 세관 직원이 1,500억 상당의 금이 든 관을 통과시키며 벌어지는 욕망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29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