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맏언니 소진이 비혼주의였던 과거를 고백하며 현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는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 유라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소진은 “인생에서 일주일만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했을 때”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소진은 “결혼식 하는 그 한 주가 너무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은 특별했다”며 “태어난 걸 축하받는 느낌이었고, 수많은 이들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기분이 강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소진은 결혼 전 비혼주의자였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던 사람이었고, 결혼이 싫고 무서웠다”고 털어놓으며 “하지만 내가 경험한 지금까지의 결혼은 너무 좋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남편 이동하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유라는 소진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우리 멤버들 다 결혼식장에서 오열했다. 언니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너무 슬프고 기분이 이상했다”며 뭉클해했다. 이에 소진은 “너희만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멤버들과 함께 살며 맞춰갔던 시간들이 결혼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소진은 지난 2023년 배우 이동하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걸스데이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에 골인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