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를 비롯해 22편의 작품이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고 겨룬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7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에 개막한다.
이날 개막작은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의 ‘디 일렉트릭 키스’다. 이번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한국 영화인 최초로 박찬욱 감독이 맡았다.
올해 총 22편의 작품이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 영화 중엔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영화 ‘브로큰’과 ‘헤어질 결심’ 이후 4년만이다.
이로써 ‘호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을 비롯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비터 크리스마스’ 등 21편의 작품과 맞붙게 됐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오는 15일 월드 프리미어로 뤼미예르 대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겸 배우 김도연과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가 주연을 맡은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라’는 비경쟁 부문인 감독 주간에 공식 초청돼 오는 17일 크로아제트 극장에서 상영된다.
더불어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최원정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새의 랩소디’는 학생 단편 경쟁 부문 라 시네프 부문에 진출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는 이날 막을 올려 오는 23일 폐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