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보유하고 있던 강남 논현동 소재의 꼬마빌딩을 처분했다.
12일 부동산 업계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55억 5000만 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 해당 건물을 49억 원에 매입한 지 약 2년 만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6억 5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손해를 본 거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혜성은 건물 매입 당시 법인 ‘주식회사 사과먹는공룡’을 설립해 다가구주택이었던 건물을 사들인 후, 대규모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공사비로만 약 8억~9억 원이 투입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취등록세 등 각종 세금과 그동안 납부한 은행 이자 등 금융 비용을 합산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언주역과 학동역 사이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연 임대수익률은 약 2.97%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신혜성은 2022년 10월 타인의 차량을 이용한 음주운전 논란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그는 최근 멤버 이민우의 결혼식에도 불참하며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 김동완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선택에 왜 의미를 붙이려 하느냐”며 그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