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래퍼 비와이가 신곡에서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음성을 사용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공개된 정규 3집 선공개곡 ‘사우스사이드 프리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는 도입부에 1942년 VOA 연설 중 “생명의 소식, 자유의 소식입니다”라는 발언이 삽입됐다.
가사에는 공산주의 상징 ‘낫과 망치’를 언급하며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일부 사운드 편집으로 보수적 성향이 드러났다는 해석도 나왔다.
비와이의 정치적 색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방송에서 발음상 ‘선관위’로 들린 가사 때문에 일부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9년간 운영한 힙합 레이블 ‘데자부 그룹’을 종료하며 자신을 향해 “나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