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삼척장미공원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히 각광받는 이유는 압도적인 장미 절경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세심하게 배려된 체험 인프라에 있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곳곳에 포진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주말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액티비티 존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공원 내 마련된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공원 외곽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이용료는 1시간 기준 500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또한, 아이들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기 좋은 대형 에어바운스는 전면 무료로 개방되며 바이킹, 회전그네 등 미니 놀이기구 역시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선사한다.

​해가 진 후에는 공원 곳곳에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힌다. 한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여유로운 밤 산책을 즐기며 잊지 못할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국구 봄꽃 명소인 만큼 현명한 주차 전략은 필수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정문과 후문, 그리고 인근 공장 구역을 활용한 주차 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으나 방문객이 쏠리는 주말 피크 시간대에는 혼잡을 피하기 어렵다.

​만약 공원 인근이 만차 상태라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인 종합운동장이나 5분 거리인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대중교통 혹은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하는 알짜배기 방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