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멕시코의 어머니날은 매년 5월 10일이다. 가족애가 깊은 멕시코에서 어머니날은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로 꼽힌다.
뷔는 지난 10일 멕시코 마지막 공연에서 스페인어로 엔딩 멘트를 전했다.
그는 먼저 “멕시코! 스페인어를 조금 배웠어요.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스페인어로 말하고 싶어요. 멕시코 아미들이 너무 그리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참, 오늘은 어머니날이에요. 축하했어요? 지금 당장 전화해요. 영상통화로... 맘마 마리아, 맘마 테레사, 맘마 루페, 맘마 코코! 우리를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날을 축하해요. 어머니들!”이라고 외쳤다.
콘서트장은 곧바로 환호로 뒤덮였다. 뷔가 부른 마리아, 테레사, 루페, 코코는 멕시코에서 익숙한 여성 이름이다.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현지 정서를 짚은 인사였다.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멕시코 팬 마라는 X에 “오늘 정말 힘든 날이어서 엄마에게 기도했어요. 엄마 이름이 루페인데, 태형이가 그 이름을 불렀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라고 적었다.
멕시코 인기 TV 프로그램 ‘쿠엔타멜로 야’도 뷔의 어머니날 축하 장면을 소개하며 “콘서트 중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반응도 폭발적이다. 틱톡에 올라온 뷔의 해당 멘트 영상은 830만 뷰, 좋아요 140만 개 이상을 기록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