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장 취재단에 오는 7월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대회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에 BTS(방탄소년단)와 마돈나, 샤키라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FIFA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공연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축구와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됐다’고 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과 축구의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BTS 멤버 정국은 2022년 카타르 대회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6월12일 주 개최지인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의 개막전에 앞서 케이티 페리, 퓨처, DJ 산조이 등과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대표적인 글로벌 그룹 BTS까지 결승전 무대에 출격,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다.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는 1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코치진과 스태프가 중심이 된 선발대가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