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글로벌 MICE 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대규모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MICE 전시회 ‘IMEX Frankfurt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서울홍보관을 운영하며 신규 MICE 행사 발굴을 위한 전방위적 영업에 나섰다.
이번 유치전에는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소속 12개 회원사가 ‘TEAM SEOUL’ 체제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코엑스, 호텔신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 국내를 대표하는 MICE 관련 기업들이 재단과 함께 공동 세일즈를 펼치며 서울의 우수한 인프라를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알렸다.

특히 재단은 글로벌 유치망을 획기적으로 넓히기 위해 전 세계 70개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PCO(국제회의 기획사) 연합체인 ‘INCON(국제회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2일 차인 20일에는 INCON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서울홍보관으로 초청해 협약식을 갖고, 연간 11000건의 행사를 운영하는 INCON 네트워크와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서울 해피아워’ 이벤트에서는 한국의 ‘치맥’ 문화를 매개로 INCON 파트너들과 국내 회원사 간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글 노리개 키링 제작, 서울스타일 포토 이벤트 등 K-컬처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유의 매력을 전파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IMEX 서울홍보관은 단순 홍보를 넘어 INCON 같은 글로벌 핵심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신규 MICE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서울 유치 확정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