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부상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NU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나마 스스로 걸어 나간 만큼,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이 잦고, 1987년생인 만큼 부상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다. 인터 마이애미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도 “큰 부상을 막기 위한 예방 차원의 교체다. 피로도를 크게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인데,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가 결국 관심사다. 아르헨티나는 다음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에서 J조에 포함돼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맞대결한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메시의 ‘라스트댄스’이기도 하다. 메시는 여전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영향력이 막대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르헨티나는 물론 전 세계 축구 팬이 숨죽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다가올 월드컵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NBC’ 역시 ‘메시가 아르헨티나가 치를 평가전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어쨌든 목표는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