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재난취약시설 선제 대응 강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이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과 소교량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침수와 유실 위험이 높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소교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설물 안전상태와 배수 기능, 주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26일부터 관내 10개 읍·면에 위치한 소교량 23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가 빈번해 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하천 내 소교량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인 토목 구조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노후화된 소교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위험도를 정밀 평가할 예정으로, 점검 결과 결함이 발견되어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우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와 급경사지 87개소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해남군이 관리 중인 방조제 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방조제의 균열, 침하, 누수 여부와 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시계획도로 빗물받이 준설도 해남읍 도심지를 시작으로,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장마철 반복 정비와 함께 호우가 발생할 경우 담당 공무원과 현장 인력을 즉각 투입해 실시간으로 배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계 유지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