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FA 오세근-최원혁과 재계약

“오세근, 여전히 팀에 보탬 된다”

“최원혁, 강한 수비+팀워크 제고”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 SK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오세근(39)과 최원혁(34)을 잡았다.

SK는 28일 "개인 통산 세 번째 FA 를 맞은 포워드 오세근과 계약기간 1년, 보수 2억2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연장했다. 또 다른 FA 최원혁과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세근은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정관장에서 줄곧 뛰었으나 2023년 두 번째 FA 때 SK로 이적했다. 세 번째 FA를 맞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인 SK와 다시 1년 계약을 마쳤다.

오세근은 1987년생으로 KBL 두 번째 최고령 현역선수다. 그러나 아직 골밑 경쟁력이 충분하다. 시즌을 치를수록 외곽슛도 정교해졌다.

정관장에서 오래 함께한 소노 손창환 감독은 "오세근이 훈련 때 보면, 3점슛 던지면 거의 다 들어갔다"며 슈팅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나이가 있어도 여전히 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근과 함께 최원혁도 잡았다. 2014년 드래프트 13순위로 SK에 입단했다. 프랜차이즈다. 앞서 1차 FA와 2차 FA 때도 모두 SK와 계약했다. 세 번째 FA가 됐으나 이적은 없었다.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강력한 수비를 자랑한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앞선에서 상대 가드진을 압박한다. 이 모습을 SK에서 계속 이어간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간에서 선배들과 후배들을 이어주는 역할도 맡는다. SK는 "선후배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을 통해 팀워크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