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공민정이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의 정수를 보여줬다.

공민정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 인기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서 간호 팀장 역으로 특별출연 중이다.

극 중 철저한 원칙주의자 간호 팀장 캐릭터로 변신한 공민정은 “난 원칙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며 빈틈없는 일 처리와 태도로 베테랑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공민정만의 개성 넘치는 인물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은 이번 특별출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차분한 말투와 습관적인 손 소독, 능숙한 의료 장비 다루기 등 실제 의료진의 습관을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클리닉’ 코너 속 코디팀 실장 이수지와 마주칠 때마다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고,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 구도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여기에 공민정이수지의 전매특허 유행어인 “난리도 아니야”를 완벽하게 모사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도 역시 과몰입을 유발한 공민정은 앞서 다수의 작품에서도 ‘현실 밀착형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