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구자욱-SS 이재현 정상 출전

삼성, NC전 ‘풀 멤버’ 출격

선발 후라도는 등판 후 말소 예고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NC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풀 멤버'로 나선다. 구자욱(33)이 좌익수로 뛰고, 이재현(23)이 선발 유격수다.

박진만 감독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와 경기에 앞서 "오늘 구자욱-이재현 다 나간다. 괜찮다고 한다. 조금씩 안 좋으니까 관리하면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욱은 순간적으로 공을 피하다가 통증이 온 거다. 이재현 허리는 계속 관리해야 한다. 좋았다, 안 좋았다 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지난 5월30일 두산전에서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때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경기 도중 교체됐다. 5월31일 두산전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맹타다. 그리고 이날 선발 좌익수로 나선다. 몸에 이상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재현도 다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5월30일 두산전에서 허리 관리 차원에서 경기 중 교체됐다. 5월31일은 뛰지 않았다. 허리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괜찮았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양상이다. 이재현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이게 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구자욱이나 이재현 모두 삼성에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 1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상황. 주전이 빠지면 힘들 수밖에 없다. 계속 정상적으로 뛰어주는 게 최선이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베스트 멤버로 간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에이스다. 올시즌 11경기 70.2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2.17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이닝 또한 1위다. 11번 등판했는데, 10번이 퀄리티스타트(QS)다. 안정감이 철철 넘친다.

박 감독은 "후라도는 오늘 던지면 한번 쉰다.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다. 화요일 등판하면 일요일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주 2회 등판을 피하려 한다. 후라도가 빠지면, 그 자리에 장찬희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